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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오늘은 새콤달콤하며 톡 쏘는 신맛과 다양한 요리 용도 및 신체에 이로운 효능이 많아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라임에 대하여 알아볼게요. 이 글에서 라임의 세계를 탐구하여 기본 정보를 살펴보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 유통되는 세 가지 라임인 카피르 라임 그리고 키 라임과 페르시아 라임에 대하여 이야기해 볼게요.

     

    라임의 기본 정보

     

    과학적으로 Citrus aurantifolia로 알려진 라임은 감귤유과에 속하며 원산지는 동남아시아예요. 현재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서 널리 자라는 교목과 신맛이 나는 식용열매로 멕시코와 브라질 그리고 미국등에서 생산되고 있어요. 전 세계에 약 150종이 있으며 높이 2~5m 정도 자라는 반 고목성으로 직립하여 자란다고 해요. 라임을 구매할 때 껍질은 물렁하지 않고 단단하며 씨가 거의 없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으며 1도~5도 사이에 7일 정도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상온에 보관하거나 냉장 보관할 때는 신문지나 종이 타월에 싸서 보관하고 껍질을 벗긴 라임은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요리에 이용할 때에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한 다음 이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이 작고 둥근 과일은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달콤하고 풍미 있는 요리에 상쾌한 맛을 더해주는 데 제격이에요. 라임 열매는 피클이나 처트니를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재료이며 라틴 아메리카 세비체부터 동남아시아 카레, 중동 샐러드까지 전 세계 요리에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라임의 즙액은 라임에이드, 마가리타, 모히토와 같은 음료를 만드는 데 널리 사용될 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의 향기를 내는 재료로도 인기 있는 과일이에요. 즙액은 농축하거나 냉동시키거나 또는 통조림을 만들기도 해요. 라임은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요리에 잘 어울리는 과일이에요. 또한 칼로리가 낮아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며 괴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요.

     

    카피르 라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라임은 크게 3종류로 나뉘어요. 그중 카피르 라임에 대하여 알아볼게요. 학명이 Citrus hystrix 또는 Makrut로 알려진 카피르 라임은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독특한 감귤류 과일이에요. 라임 중에서도 잎을 주로 사용하는 라임이라고 해요. 일반적인 라임과 색만 같을 뿐 표면이 주름져서 확연히 다른 모양을 하고 있어요. 카피르 라임의 열매는 일반 라임에 비해 강한 쓴맛이 있어 날것으로 먹기에 불편함이 있어요. 열매의 향도 일반 라임에 비해서 떨어지지만 그래도 비타민 C는 풍부해요. 카피르 라임의 이파리는 오래 끓이거나 볶을 수 있고 열매에 있을 향이 줄기를 통해 잎으로 가서 다른 라임에 비해 이파리 향이 가장 풍부하여 요리에 적합하게 이용이 된다고 해요. 열매 자체는 쓴맛과 씨가 있는 성질로 인해 일반적으로 소비되지 않지만 잎과 껍질은 요리 및 약용 특성으로 인해 높이 평가된다고 해요. 잎 자체가 매우 두꺼워서 씹어 먹기는 힘들지만, 주로 태국 요리에서 잎만 넣어 수프에 맛을 더하는 용도로 쓰인다고 해요. 그리고 베트남 현지 쌀국수를 만들 때 카피르 라임의 잎을 이용하는 데 향이 더 깊어져서 인기 있다고 해요. 카레에 넣을 경우에는 잎을 잘게 다져서 섞어 넣으면 좋아요. 식재료 외에도 샴푸 및 미용 용품 등으로 쓰이며 즉 아로마세러피와 스킨케어 제품에 사용되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로도 높이 평가된다고 해요. 또는 술을 만들거나 이국적인 칵테일을 만들 때 장식으로 사용하기도 해요.

     

    키 라임과 페르시아 라임

     

    마지막으로 키 라임과 페르시아 라임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먼저 멕시코 라임 또는 서인도 라임으로 알려진 키 라임은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는 라임의 원조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나 현재는 씨앗이 없는 페르시아 라임으로 많이 대체되었다고 해요. 키 라임은 다른 라임 품종에 비해 껍질이 얇고 매끄럽고 산도가 더 높은 작고 둥근 종류의 라림이에요. 16세기 스페인 탐험가에 의해 플로리다 키스 제도에 소개되면서 플로리다 키스 제도의 키와 라임의 합성어로 키 라임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고 해요. 다음은 페르시아 라임에 대하여 살펴볼게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는 타히티 라임 또는 베어스 라임으로도 알려진 페르시아 라임은 과거에 중동지역에서 주로 재배되었고 현재는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에서도 광범위한 재배와 유통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멕시코가 최대 생산국이며 키라임과 레몬의 교잡으로 만들어진 품종이라고 해요. 페르시아 라임은 과실에 씨앗이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내구성이 높아 운송에도 비교적 유리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수입하는 라임 주스와 생과는 대부분이 바로 멕시코산 페르시아 라임이에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식료품점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다양한 라임이에요. 키 라임에 비해 껍질이 두껍고 울퉁불퉁하며 맛이 더 부드럽고 신맛은 덜한 것이 특징이에요. 페르시아 라임은 19세기에 미국에 소개되어 현재 미국 요리의 주요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고 해요.

     

    결론적으로 라임은 전 세계의 요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요리뿐만 아니라 의약품 및 화장품 재료로도 활용되며 우리들 신체에 이로운 이점을 많이 주는 소중한 과일이에요. 이 글을 통해 라임의 기본 정보와 대표적인 세 가지 라임, 즉 카피르 라임, 키 라임, 페르시아 라임의 특징 등을 잘 이해해서 여러분들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