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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신맛의 대명사이며 건강상의 효능과 다양한 용도로 잘 알려진 레몬은 수세기 동안 전 세계의 요리와 의약에서 소중히 여겨온 과일이에요. 이번 글에서 레몬의 기원과 특징을 살펴보고 레몬의 놀라운 의학적 특성과 효능을 파악하여 레몬의 효능을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는 사용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해 볼게요.

     

    레몬의 기원과 특징

     

    먼저 레몬의 기원과 특징에 대하여 이야기해 볼게요. 과학적으로 감귤류 리몬(Citrus Limon)으로 알려진 레몬은 인도 북동부, 버마 또는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2,500년 전에 재배되었다고 해요. 쓴 오렌지와 유자의 교배종으로 여겨지는 레몬은 고대 문명이 설립한 무역로를 통해 점차 아시아 전역과 지중해 지역으로 퍼졌다고 해요. 지중해에 유입된 정확한 시기나 경로는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아랍 상인들이 북아프리카 일부, 페르시아 및 중동을 포함한 지중해 지역으로 레몬을 가져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어요. 인도에서 유래한 레몬은 2세기에 유럽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였어요. 16세기 이후 근세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바다에서 보낸 선원들 사이에서 긴 항해로 인해 발생하는 괴혈병을 예방하고 신맛과 비타민을 보충할 목적으로 레몬주스를 주기적으로 즐겨 마셨다고 해요. 이러한 이유로 영국에서는 장거리 항해 선박의 경우 선원 1명당 하루에 적어도 1온스의 레몬 또는 레몬주스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제정했다고 해요. 레몬은 운향과(Rutaceae)에 속하며 높이는 3미터 정도며 꽃은 5월~10월에 피고 꽃봉오리는 붉은색이며 꽃의 안쪽은 흰색, 바깥쪽은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을 띠어요. 열매는 1년에 6~10번 수확하는데 주로 10월부터 다음 해 봄까지 수확하고 11월~12월에 가장 많이 수확한다고 해요. 열매는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익으면 밝은 노란색으로 변하며 향기가 아주 강한 특징이 있어요.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양끝이 뾰족한 것이 특징이에요.

     

    의학적 특성 및 효능

     

    이번에는 레몬의 의학적 특성 및 효능에 대하여 알아볼게요. 레몬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체계를 강화하여 괴혈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C 항산화제는 태양 같은 외부 요인으로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작용을 하고 또한 노화를 늦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어요. 주름을 억제하는 등 전반적인 피부 미용에 도움이 많이 되어요. 레몬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는 또한 폐의 염증을 억제하며 천식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도 있어요. 철분 결핍은 가장 흔한 영양결핍 중 하나인데 레몬을 철분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우리 몸에 철분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레몬즙을 시금치나 병아리콩 샐러드에 올려서 먹으면 좋아요. 레몬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제는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높여 각종 균에 대항하여 우리 몸을 건강하게 도와주어요. 통증과 염증을 낮추고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고 이명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한 레몬은 이뇨 작용으로 몸속 독소 배출을 돕고 노폐물을 배출함으로써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며 당연히 이는 피부건강에도 효능이 있겠지요. 커피 대신 레몬수를 마시면 카페인 없이도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며 과일의 향긋한 향기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주게 되어요. 레몬수의 원자 구조가 위의 소화액과 비슷하므로 간의 담즙 생성을 활성화시키고 음식의 소화를 도와주어요. 이외에도 레몬에는 플라보노이드 및 리모닌, 아이소리모닌, 하이드로리모닌산 같은 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항염증 및 항산화 특성으로 당뇨병, 심장병,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레몬은 전반적인 웰빙을 촉진하는 수많은 건강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과일이에요.

     

    사용 방법

     

    마지막으로 레몬의 효능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는 사용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해 볼게요. 레몬의 효능은 무수히 많지만 일단 신맛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날것으로 그냥 먹긴 힘들어요. 그래서 보통 즙을 내 뿌리거나 잘게 간 뒤 희석 시켜 먹는 것이 일반적인 섭취 방법이에요. 물론 개인에 따라 통 레몬을 먹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날 것으로 먹기에 매우 힘든 과일이에요. 조금 더 구체적인 사용 방법을 알아보면 레몬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과피에서 레몬유를 짜서 음료나 향수 및 레모네이드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과즙은 음료, 식초,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하며 과자를 만들 때 향료로도 사용한다고 해요. 과피를 설탕에 잘게 잘라서 케이크를 장식할 때 사용하기도 해요. 과즙에 설탕을 넣고 조려서 젤리를 만들고 여기에 과육을 섞어서 마멀레이드를 만들어도 좋아요. 열매를 얇게 썰어서 새우튀김요리, 홍차, 칵테일 등에 장식으로 많이 쓰는 과일이기도 해요. 이 외에도 레몬 껍질을 삶은 후 설탕에 조려서 레몬필을 만들어 케이크, 캔디 등의 향신료로 이용하거나 차를 마실 때 간식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레몬은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여 요리의 맛을 향상해 줄 뿐만 아니라 센스 있는 장식으로 사용되어 식단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매력적인 과일이에요..

     

    결론적으로, 레몬은 신맛의 대명사 일뿐만 아니라 수많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는 맛과 영양의 원천이에요 레몬은 아시아의 고대 기원부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기까지 수세기 동안 요리와 자연 의학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과일이기도 해요. 이번 글을 통해서 레몬의 기원과 특징을 살펴보고 의학적 특성 및 효능을 잘 이해해서 레몬의 효능을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는 사용 방법을 활용하여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 보세요.